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란?

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증세

주의력 부족

남의 말에 귀 기울여 듣지 않으려 한다.
학교 생활에서 부주의한 실수가 잦다.
지속적인 주의력을 요하는 일을 싫어하거나 하지 않으려 한다.
주의력이 짧다.
정리 정돈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무엇이든지 잘 잃어 버린다.
자기 물건을 챙기는 것이 힘들다.
쉽게 하는 일에 방해를 받는다.
매일 하는 일을 잊어 버린다.
일을 끝내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
무료함을 쉽게 느낀다.
멍하니 공상을 하거나 먼산을 바라본다.
에너지가 없고 느리고 피곤하다.
감정이 없고 의욕이 없다.
자주하던 작업에서 다른 작업으로 옮긴다.
집중하기가 힘들다
무엇인가 하는 도중 잠들어 버린다.
주어진 일을 제때 마치지 못한다.
숙제하기가 힘들다.
지시사항을 따라하기 힘들다.
처음에는 흥미에서 시작했으나 끝을 내지 못한다.
무엇이든지 배우는데 힘이 든다.

과다행동

손과 발을 가만히 못놔두고 안절부절한다.
조용히 앉아있지 못하고 몸부림치며 자주 자리를 뜬다.
뛰거나 올라가거나 움직임을 지나치게 한다.
조용히 일하거나 노는 것이 힘들다
무엇인가를 너무 하려고한다.
시선을 지속적으로 둘 수가 없다.
감시 또는 감독을 필요로 한다.
지나치게 모든 것에 관심을 갖는다.
자주 몸을 흔든다.
흥분을 잘 한다.
인내심이 부족하다.
문제를 자주 일으킨다.

충동성

자기 행동의 결과를 볼 수 없다.
응답을 자기가 한다.
자기 차례를 기다리기가 힘들다.
무엇이든지 자주 방해를한다.
남의 대화에 끼어든다.
신체의 위험한 행동을 한다.
생각하기 전에 행동을 한다.
자주 위험한 행동을 한다.
무엇이든지 위험한 것을 그냥한다.
쉽게 좌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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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세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첫째:
주의력 부족형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학교나 직장에서 조심성이 없어 잦은 실수를 하고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요구되는 일을 수행하기가 힘듭니다. 또한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않고 주어진 일을 끝내지못하며 중요한 물건들을 잘 잃어버리고, 매일하는 일도 깜박 깜박 잊어 버리곤 합니다.
또 혼자서 멍하니 앉아 있기도 한데 겉으로는 얌전하고 조용해 보일 뿐입니다.

둘째:
과다 행동 충동형입니다.
한자리에서 차분히 앉아있지를 못하고 교실에서는 마음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 다닙니다. 또한 말이 유난히 많고 묻기전에 미리 대답하며 자기 순서를 기다리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남을 방해 하는 등 눈에 거슬리는 행동도 과다행동 충동형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현상입니다.

세번째:
주의력 부족과 과다행동 충동성이 결합된 복합형입니다.
집중력 결핍증(ADHD)은 신경 생물학적으로 유전적 원인이 많고 출생시 머리를 다쳤거나 극심한 아동 학대를 당했을 때도 발생합니다. 대부분 남자가 여자보다 4:1에서 9:1 비율로 많습니다. 집중력이 부족한 학생에게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에 흥미를 잃고 성적이 매우 부진한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집중력 결핍증의 여부를 파악하십시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참조기사

중앙일보 교육면의 기사에 의하면 최근들어 한국에서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ttention Deflicit Hyperactivity Disorder) 진단을 받은 학생들이 부쩍 늘고있어 학부모들의 세심한 자녀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초중고 학생10명 중 1명 이상이 주의가 산만해 학업이나 과제에 집중을 하지못하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증상을 보여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사대상이 된 초등학생 501명 가운데 9.4%인 47명, 중학생은 504명 중 62명(12.3%0, 고교생은 512명 중 82명(16.2%)이 ADHD 증세를 보여 학년이 높아질수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조기 진단이나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들 학생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할뿐 아니라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적응 행동과 학습부진 정도가 심해져 비행 청소년으로 발전해 사회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들은 쉽게 인터넷 중독에 빠져들어 2차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 등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고 한다. 미 주류사회에서는 물론이고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이같은 상황은 전혀 다르지 않다. 아무리 야단을 쳐도, 아무리 주의를 주어도 계속 같은 실수를 거듭할 때에는 일단 의심해보고 전문가를 찾을 것을 권한다. 어쩌면 아이들을 이름난 학원에 등록시키거나 비싼 과외교사에게 수업을 받게 하는 것보다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잘한 일’이 될 수있다.